▲ 22일 한국기원 내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 A조 리그에서 강동윤 9단은 이세돌 9단을 상대로 19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강동윤 9단이 ‘쎈돌’ 이세돌 9단마저 무너뜨리며 4전 전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자동 진출하게 됐다.

22일 한국기원 내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 A조 리그에서 강동윤 9단은 이세돌 9단을 상대로 19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백홍석 7단(1승 4패)과 김승재 4단(2승 3패)의 탈락이 확정된 A조에서는 이로써 2승 2패의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안국현 2단이 남은 결선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힘든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경기는 29일 예정된 B조 원성진 9단(2승 2패)과 홍성지 8단(1승 3패)의 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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