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통합예선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오는 24일부터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를 개최한다.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매 대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몇 가지 차별화된 규정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중식시간을 없앤 것이다. 기존 오전 10시 대국시작 후 중식시간을 갖는 방식에서 시작시간을 오전 11시로 늦춰 중식시간을 없앰으로써, 바둑팬들에게 박진감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중식시간 중 선수와 타인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공정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미래의 바둑 꿈나무 육성을 위해 본선 이상 경기의 대국결과에 따라 일정금액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히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국기사가 승리할 경우, 1집당 1만 원(불계승 30만 원)으로 적립된다.

이번 대회 개막전은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리며 총 상금은 6억 600만 원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