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열린 경남 의령군 ‘제45회 의병제전’ 모습. (제공: 의령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6
지난해 4월 열린 경남 의령군 ‘제45회 의병제전’ 모습. (제공: 의령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6

[천지일보 의령=박정렬 기자] 경남 의령군이 오는 4월 19~22일 ‘제46회 의병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병제전은 ‘승리의 함성’이라는 부제로 의령읍 서동생활공원과 충익사, 의병박물관 일원에서 수박축제, 소싸움대회, 궁도대회와 더불어 의병체험장, 홍의장군 가야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역사축제의 정통성을 살리고, 관광축제로의 성장을 꾀하고자 행사장 전역을 호국의병마당, 의병문화마당, 의병참살이마당, 의병농경마당으로 재정비했으며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다.

또한 군민의 참여를 높이는 ‘군민 끼 자랑대회’가 새롭게 마련됐고 ‘읍면합동 농악공연’이 재정비를 통해 흥겨운 우리가락으로 군민 화합의 시간을 준비 중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는 ▲의병스토리텔링 8관문 ▲호국의병의 길 ▲홍의지예 플래시몹(횃불행진) ▲의병 빛 축제 ▲홍의장군 가야탐험대 등이 준비에 한창이다.

연계 행사도 마련돼 있어 ▲제4회 이호섭가요제 ▲제18회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제31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제20회 전국 남녀 궁도대회 등과 함께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의령군 의병제전은 1592년 4월 22일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수많은 의병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22일을 전후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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