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2016년 리우 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옥(40, 왼쪽) 선수가 강소연씨와 함께 지난 7일 충남 당진시 구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2016년 리우 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옥(40, 왼쪽) 선수가 강소연씨와 함께 지난 7일 충남 당진시 구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오는 3월 9일 평창 도착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화가 다음 달 2일 채화된다.

패럴림픽의 성화봉송은 ‘함께’라는 가치를 강조해 앞서 열린 올림픽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3월 2일 경기 안양, 제주, 충남 논산, 전북 고창, 경북 청도 등 전국 5개 권역 시·군에서 패럴림픽의 성화가 동시에 채화된다.

3일에는 전국 5개 지역의 불과 독일의 국제 패럴림픽 본부에서 채화된 성화, 패럴림픽의 발상지인 영국에서 채화된 성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30년째 타오르고 있는 88서울올림픽의 불과 합화할 예정이다.

5일에는 춘천에 입성해 도내 첫 봉송 여정을 시작한 후 원주 정선 강릉을 거쳐 패럴림픽 개막일인 9일 평창에 도착하게 된다.

올림픽 성화봉송은 주자 한 명씩 성화봉을 들고 달렸지만 패럴림픽은 주자 2명이 각각 성화봉을 들고 2인 1조로 뛰게 된다.

성화봉송 주자의 25% 정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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