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광주옥외광고대상전.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광주시 주최, (사)광주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2010광주옥외광고대상전이 9일부터 1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열었다.

5회째를 맞는 광주옥외광고대상전은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주제로 옥외 광고인들과 시민, 학생 등이 참여했다.

전시회는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의 동심에서 바라본 예쁜 간판 그림 그리기대회 수상작과 시민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수상작 88점, 광고업 종사자들의 창작 간판 전시물이 일반부스 24개로 나눠 마련됐다.

이번 대상전에서는 갤브가공 LED 조명과 아크릴 CNC 가공을 총합한 자민광고기업 김현운 대표의 전면가로간판 ‘하늘 cafe’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로 2관왕에 오른 김 대표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광고 쪽 일을 접했던 내가 올해도 수많은 작품 중에 대상을 수상해 기쁘다. 마치 인정받는 느낌이다”며 “현재 풍차를 모티브로 LED가 돌아가는 디자인을 구상 중인데 이 작품으로 내년에 열리는 광고대상까지 재패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광주옥외광고협회 북구지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 대표는 자리를 빌려 광주지역에 불법광고, 간판들 (에어간판, 불법 전단지 등)이 뿌리 뽑히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간부회의에서 강운태 시장이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을 선언, 자치행정국장 주관으로 시 관계부서, 경찰청, 교육청, 자치구 등 유관기관 관계관 회의를 통해 12일부터 ‘딱지’ 줍기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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