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환 8단 (한국기원 제공)
제14회 박카스배 한‧중 천원전 3번기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한국과 중국의 통합 천원(天元)을 가리는 제14회 박카스배 한‧중 천원전 3번기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양국의 차세대 에이스들의 출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국 대표로 한국에서는 박정환 8단(충암고3)과 중국에서는 천야오예(陳耀燁) 9단 등이 출전한다. 한‧중 천원전의 역대 전적은 한국이 7승 6패로 앞서 있다.

이 대회 처녀출전인 박 8단은 지난해 12월 김지석 7단을 3-0으로 꺾고 천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국내기전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상대인 천야오예 9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출전이다.

한‧중 천원전은 한국의 박카스배 천원전 우승자와 중국 천원 타이틀보유자가 매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3번기로 통합천원을 가리는 대회다. 3번기의 우승상금은 1만 달러(약 1200만 원), 준우승상금은 5000달러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