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제15회 여성주간 ‘여성화합한마당축제’가 7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여성단체회원 및 일반주부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평등하고 행복한, 이상적인 부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성평등 모범부부’를 선정, 시상했다.

또 평소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광주시지방경찰청 고남석 경위 등 공무원 9명과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행자 등 시민 11명, (주)지오메디칼 등 양성평등 우수기업 3개 업체에 포상했다.

이 밖에도 건강 편댄스, 퀴즈마당, 화합한마당 등 팀별 겨룸 및 장기자랑 등의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운태 시장은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사회가 행복해진다”며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의 출발은 여성 행복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녀들이 마음 놓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 주변 환경 개선과 양질의 여성 일자리 지속 발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 실현 차원에서 불평등 요소를 시정해 관련제도 개정 및 예산 배정 방안 개성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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