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강국 코리아’는 창의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일하는 중소기업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진행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촉매역할을 담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수출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연삼흠 ㈜드림니다 대표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사무실 입구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운영 플랫폼 더드림페이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연삼흠 ㈜드림니다 대표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사무실 입구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운영 플랫폼 더드림페이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핀테크 스타트업 ㈜드림니다
부설 블록체인연구소 설립
세계 최저 페이 수수료 0.5%
상생에 기초한 더드림페이
페이백 서비스, 전 세계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요즘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 화폐(가상 화폐)가 크게 화두가 되고 있다. 이 가상화폐는 실질적으로 일반 사용자들이 구매를 제외한 실제 사용에는 제약이 많다. ㈜드림니다(대표 연삼흠)가 서비스 중인 ‘더드림페이’는 고객에게 암호화화폐 구입은 물론 암호화 화폐를 페이 전환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앱 하나로 계좌 송금, 실생활 속 결제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드림니다는 작년 8월 핀테크 혁신기업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연삼흠(45) 대표를 중심으로 4~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20여명의 직원을 뒀다. 설립된 지 반년 밖에 되지 않아 기간만 보면 이제 걸음마를 막 뗀 정도지만 발전 속도는 놀랍도록 주목받고 있다.

경영학박사로 단국대(경영대학원 자산관리) 지도교수이기도 한 연 대표는 국내 최초로 기업부설 ‘블록체인연구소’를 작년 9월 설립했고 직접 소장을 맡아 자체 연구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지속적인 전문도서 시리즈 발간으로 블록체인 기술 공유에 힘쓰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각 산업 영역에 활용될 블록체인의 기술현실화를 구현한다는 게 연구소를 세운 목적이다. 연 대표는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초대회장을 맡고 있고, 조만간 학회도 만들어 블록체인을 바로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드림니다가 개발한 간편 결제 서비스 ‘더드림페이’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운영 플랫폼이고, 페이 결제서비스 수수료는 최저 0.5%로 익일 정산 송금되며, 가상화폐와 연동된 페이서비스(간편결제·지급결제)가 된다. 이 모든 게 최초의 시도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세계 최초’란 수식어도 따라다닌다.

더드림페이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했기에 보완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결제서비스라 할 수 있다. 현재 PAY(페이) 시장에서는 가장 저렴한 수수료인 0.5%이며, 익일 정산 송금처리까지 됨으로써 역시 가장 빠른 송금시스템이다. 연 대표는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수수료가 0.8~1.3% 정도이고, 페이 수수료는 평균 3~4%다. 그러나 더드림페이는 전 세계 최저인 0.5%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나,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드림존) 간 윈윈할 수 있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라고 자신했다.

더드림페이는 단 한 번의 회원 가입으로 결제시 QR코드를 활용한 메신저 기반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보유한 전자지갑에서 페이 결제)며,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결제 후 오프라인에서 실제 서비스나 물건을 받는 형태로 온·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연삼흠 대표가 집무실에서 기업부설 블록체인연구소에서 발간한 ‘블록체인 백서’를 설명하며 웃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연삼흠 대표가 집무실에서 기업부설 블록체인연구소에서 발간한 ‘블록체인 백서’를 설명하며 웃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특히 드림존(가맹점)에서 QR코드 하나로 바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간편하고 특히 무엇보다 수수료가 저렴해 상생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인 셈이다. 가맹점이 신용카드 결제기 같은 단말기를 따로 구입할 필요도 없고, 입회비는 물론 전산관리비가 전혀 들지 않는 것은 물론 가입조건도 없고, 최소 전자계약만 하면 된다. 곧 앱 하나만 설치해 회원가입하면 끝이다. 이 같은 점 때문에 가맹점을 드림존이라 칭한 것이다. 즉 가맹점에게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꿈꾸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더드림페이는 PAY(페이)와 COIN(코인)의 장점을 모았다. 페이 바탕에 코인이 시장가치에 따라 연동되기 때문에 더드림페이는 코인처럼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즉 페이백 서비스다. 전자지갑에서 아이디 비번만으로 보유하고 있는 페이를 계좌이체 후 페이백 받을 수 있는 역시 세계 최초의 코인 연동서비스다. 현재는 이왕비코인(EWC)와 이더리움(ETH) 2개 코인과 연동시켰는데, 향후 더 늘릴 계획이다.

연동방식은 가상화폐 코인거래 시점에서 가치를 그대로 적용받아 더드림페이로 전환하는 것이다. 장점은 시세 가치가 떨어질 우려가 있으면 더드림페이로 전환해 놓으면 현 시세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다른 장점은 해킹에 강하다는 것. 더드림페이는 블록체인 기술로 전자지갑을 활용하고 있는데, 계좌의 해킹을 막기 위해 더드림페이와 코인을 연동, 즉 블록체인으로 두 계좌의 정보를 연동해 또 한 번 체크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안전성을 갖고 있다고 연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빠르게 변동되는 금융 시장에 발맞춰 세계 최초 서비스의 타이틀로 스타트업 했다. 중국·미국·일본·베트남·필리핀 등 전 세계적으로 동시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모든 국가의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힘차게 달리고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직원 복지, 완벽한 고객 서비스, 사회 공헌을 지키며 글로벌 기업의 이상을 실현시키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자체 연구 개발로 4차 산업혁명에서 선두로 이끌어가는 세계적 글로벌 No.1 기업,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더드림페이는 회사의 수익과 크라우드 펀딩 등을 활용해 ‘청년창업’을 지원한다”며 “담보나 신용도 등이 아닌 사업성만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이들은 좋은 일들에 기부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드림페이는 가맹점, 제휴점 등은 물론 빠른 시일 내에 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은행가상계좌와의 연동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것이 마무리되면 더드림페이는 기존의 화폐나 카드처럼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 대표의 말처럼 소비자들이 쇼핑·식사·여행 등 그 어느 곳에서든 쉽게 실제 더드림페이를 화폐처럼 결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편결제 서비스 더드림페이를 모바일 앱에서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간편결제 서비스 더드림페이를 모바일 앱에서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심사 코멘트] 

심사위원장 배선장 (ISO 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심사위원장 배선장 (ISO 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2

㈜드림니다는 국제표준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기반으로 세계최초 간편결제 서비스 운영 플랫폼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언론인협동조합으로부터 코리안브랜드대상 등을 받은 기업이다. ㈜드림니다가 개발한 ‘더드림페이’는 운영 플랫폼을 통해 현존하는 가상화폐들을 하나로 모아서 사용이 가능하며, 수수료 또한 0.5%에 익일 정산 송금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강점은 가상화폐를 현금으로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최초이자 저렴한 수수료, 간편한 사용 방식 등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운영 플랫폼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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