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정일 시민기자]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지난달 30일 5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인권교육의 일환인 ‘세계시민교육 One Heart’를 실시했다. One Heart은 지구촌에 어려운 이웃들의 삶, 아픔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돕고자 하는 인권존중교육이다.
이 교육은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이웃의 삶을 이해하고 빈곤·재난·억압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는 마음을 심어 주고자 월드비전 선학복지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5학년 학생들은 학급별 강의를 통해 지구촌의 빈곤실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진자료를 보며, 이웃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귀 기울였다.
최승진(5학년) 학생은 “이제껏 대한민국 시민이라고만 생각했지. 세계 시민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며 “앞으로 인권교육 조별활동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공부하면서 당당한 세계 시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연수초등학교 김인명 교장은 “매분기별 체계적인 인권교육 계획을 세우고 강사섭외와 지도자료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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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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