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영 축구장으로 명칭이 바뀌게 될 율하체육공원 내 축구장의 모습.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월드컵축구대회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의 쾌거를 이뤄낸 태극전사 박주영 선수의 이름을 딴 축구장이 생긴다.

대구 동구청은 청구고등학교, 반야월초등학교 출신인 박주영 선수가 대표팀의 주축선수로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해줬으며 이런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자 ‘동구율하체육공원 내 축구장’을 ‘박주영 축구장’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향후 박주영 축구장을 기반으로 박주영 유소년 축구교실 등 대구 동구의 축구발전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율하체육공원 내 축구장은 면적 2만 3274㎡의 국제축구장 규격을 갖춘 인조잔디구장으로 내년 운동장 북쪽 출입구에 폭4m×높이2m의 스텐드 신축공사를 할 예정이다.

또 스텐드 하부에는 운영실 등을 설치해 각종 경기대회를 지원하고 및 주민들의 시설이용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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