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신문
출처: 서울신문

2016년 기준으로 20만명 넘어… 급성장 배경 소개
사회 취약계층 위한 봉사활동 모습 사진으로 보도
이만희 총회장 “성경 통달하는 것이 가장 큰 자랑”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에 대해 서울신문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보도했다.

서울신문은 16일 ‘[현장 플러스] 1984년 창설돼 과천에 본부 둬… 12지파 소속 100여개 교회 설립’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18년 종교계 이슈의 중심을 신천지예수교회로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984년 3월 14일 창설됐다. 경기도 과천에 본부를 뒀으며, 전 세계에 12지파 소속 100여개 교회가 설립됐다. 1986년 120명이었던 성도는 30년이 지난 2016년 기준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고 신천지예수교회는 설명했다.

서울신문은 “신천지예수교회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성경 중심의 신앙’이라는 것이 교회 관계자의 설명”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하려면 6개월 동안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성경 공부를 해야 한다. 초·중·고등 과정을 거치면서 수료시험 300문제 중 90% 이상을 맞춰야 입교할 수 있다.

아울러 연평균 2만명이 신천지예수교회 성경 공부 과정을 수료하고 있다. 현재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국내는 물론 해외 32개국 400여곳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신문은 특히 “종교 세계 속에서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하는 이만희 총회장을 인터뷰했다.

이 총회장은 인터뷰에서 “신천지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가감 없이 가르치고 있고 특히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진 실상까지 알려주고 있다”며 “성경을 통달하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경 전권을 육하원칙에 맞게 가르치는 곳은 신천지예수교회다. 특정 신학자의 교리나 철학 등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 그 자체를 가르친다”며 “작년에는 이렇게 공부한 사람 2만 3000명이 수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이 총회장은 “종교로 인해 일어나는 전쟁이 80%”이라며 “저는 전쟁을 끝내고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전해주자고 외치고 있고, 이를 위한 다양한 일들을 각국 전문가와 논의하고 있다. 세계의 청년, 여성도 함께 지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또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활동을 소개하며 지난해 총 6만 2000여명의 봉사자가 10만여명의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벽화봉사,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쪽방촌 연탄 전달, 태풍 피해 복구 봉사 등의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보도했다.

서울신문은 이 밖에 지난해 연말 ‘THANKS TO YOU: 행복한 동행’이란 제목으로 열린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의 가족과 지인을 교회로 초청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를 가감 없이 공개함으로써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주민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또 “신천지예수교회는 오픈하우스뿐 아니라 지역민 초청행사, 말씀세미나, 홍보데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과 접촉해 왔다”고 서울신문은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