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부평경찰서는 20대 고객의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으로 안심 주는 치안에 기여한 인성저축은행 직원(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성저축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2
21일 인천부평경찰서는 20대 고객의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으로 안심 주는 치안에 기여한 인성저축은행 직원(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성저축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인성저축은행(대표 김춘길)이 지난 21일 인천부평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기여한 우수직원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사건은 지난 13일 인성저축은행 부평지점을 방문한 20대 여성고객이 결혼자금이라는 이유로 정기예금 1600만원을 중도해지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객의 부자연스러운 행동에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해당 직원은 고액현금으로 인출시에는 경찰관 방문 후 인출이 가능하다고 안내하며 인출을 지연시키며 책임자에게 보고 후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관 방문 후 고객으로부터 대포통장에 연루되었다는 전화를 받아 회사를 조퇴하고 은행에 방문해 전액 현금으로 인출하려고 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인성저축은행은 지능화되고 늘어가는 보이스피싱범죄에 대비해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젊은 여성층을 상대로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증가했다는 점을 더욱 유의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부평경찰서 관계자는 “인성저축은행 직원들의 주의깊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하고 주기적인 교육과 금융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신고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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