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천연화장품 부문 수상자인 ㈜하연 김경애 대표(왼쪽)와 문성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2017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천연화장품 부문 수상자인 ㈜하연 김경애 대표(왼쪽)와 문성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8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중소기업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5회를 맞았다. 천지일보는 8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 ‘2017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하연이 천연화장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하연(대표 김경애)은 ‘자연 그대로’라는 순 우리말처럼 자연성분에서 추출한 원재료를 사용해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업체다. 소수의 귀족층에서만 사용해 왔다는 자수정과 바다의 보석이라 불리는 바다포도추출물, 바다의 레티놀인 참미역 추출물 등을 사용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이 제품은 화학성분이 들어간 일부 천연화장품과 달리 자연에서 방부제와 유화제 역할을 하는 천연성분을 찾아 ‘진짜 천연’으로 만든 화장품이다.

김경애 대표는 “회사 이름처럼 깨끗한 재료만을 엄선했으며 혈관에 흡수되는 것이라 음식보다 더 신중하게 만들려고 천연물질을 찾아 밤낮없이 연구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에는 100억원의 수출 목표를 세워 천연화장품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꿈을 현실화했다.

‘하연’이라는 브랜드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10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세계로 향한 수출의 물꼬를 튼 것. 더불어 신세계 면세점, 명동본점 입점과 중국 광저우 보세구역의 메이위에요우쉔 면세점에도 입점했다.

올해 9월에는 스위스 취리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콩박람회와 인도네시아 종합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천연화장품을 해외시장에 선보였다.

지난 8월에는 남성 화장품 에바논 올인원, 비비크림, 클렌저를 개발해 출시한 데 이어 11월에는 하연 ‘퍼팩트 새싹인삼 마스크팩’도 새롭게 선보였다.

하연은 고객을 감동시킨다는 마음으로 천연물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며 중국 위생허가인증(CFDA)·일본 후생노동성 위생허가 인증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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