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새롬 기자] 놀라운 성장세로 세계 최대 신학생을 배출해 종교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이번엔 대전에서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29일 신천지 맛디아지파 대전교회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수료생 1609명과 대전지역 7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습니다. 질서정연한 수료생들의 힘찬 아멘과 박수소리가 교회를 채웠고, 신나는 찬양과 율동, 축하공연이 잔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이만희 총회장은 신천지 12지파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처음 익은 열매라고 하면 무엇으로 처음 익은 열매가 됐는가. 진리로 낳았다 그러죠. 또 거듭나는 것도 썩지 않는 하나님의 씨로 우리가 거듭난 것이죠. 하나님의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죠. 말씀이 마음에 심어져서 새로운 사람으로 탄생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처음 익은 열매를 모아서 12지파를 만들고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고 하나님의 나라 천민을 만든다 할 것 같으면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신천지는 이번 수료생을 포함해 최근 6개월간 수료한 수료생이 무려 1만 5000여 명에 이르며, 전국 300여 개 선교센터에서는 1만 5000여 명이 수강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리는 이유는 신천지에서 진리의 말씀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부했습니다. (녹취: 제슬기 |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1990년도에 처음으로 설립됐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에는 단일교단으로 가장 최고, 최대 규모의 말씀 교육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약 300여 센터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많은 오해와 핍박 속에서도 이렇게 많은 인원들이, 많은 신앙인들이 이곳으로 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곳에 하나님이 역사하고 있고, 계시의 말씀, 진리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말씀 후에는 상장 수여와 수술 넘김, 수료생 소감문 발표 등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최경숙 | 시온기독교선교센터 95기 10반 수료생) “천주교에서 20년 동안 신앙생활을 했는데 말씀이 너무 궁금했어요. 성경책 봐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알고 싶어서 수녀원까지 갔는데 수녀원에서도 제가 원하는 것을 듣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친구를 만나서 이곳에 왔는데 말씀을 성경 펴놓고 한 줄 한 줄 확인시켜 주는 게 확실했고요. 음식을 먹어봐야 그 음식 맛을 알듯이 사람들이 지어낸 말에 자기 주관을 잃지 말고 직접 용기를 내서 말씀을 배워보고 판단했으면 좋겠어요.” 이번 수료식은 지난 9~10일 대전에서 말씀대성회를 개최하고 500여 명이 후속교육을 진행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치러진 수료식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새롬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