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새롬 기자] 놀라운 성장으로 종교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이번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말씀대성회를 열었습니다. 컨벤션센터가 말씀을 듣기 위해 찾은 사람들로 가득 차 앉을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자리가 부족해 심지어는 외부에 있는 스크린을 통해 말씀을 듣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힘찬 아멘과 박수소리가 말씀대성회의 열기를 실감 나게 합니다. 강의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지구촌 모든 목사들에게 성경의 약속이 이루어진 실상을 내놓을 수 있느냐며 본인은 내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성취함이 없으면 내가 보낸 자가 아니라고 했거든요. 이루겠다고 한 새 언약이 이루어진 것을 하나라도 내놓을 사람이 있으면 나와 내놓아보라는 말입니다. 지구촌 목사들이 적습니까? 박사들도 많습니다. 내놓아보라는 말입니다. 나는 내놓겠다는 말이거든요. 초림 때 오신 예수님에게 성취하심을 내놓으라고 하면 내놓겠죠? 구약의 약속을 다 이룬 것 아닙니까? 오늘날도 신약에 이루겠다고 약속한 것을 나는 다 내놓겠다. 그렇다면 지구촌 모든 목사들 다 와서 한번 내놓아보라는 말입니다. 누가 참인지 거짓인지.” 오늘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궁금했던 성경을 알게 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정기전 | 대전 중구 대사동) “교회에서 광고할 때 들어보니까 신천지 이단이라고 가지 말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부정적으로 생각했어요. 그래도 내가 들어보고 판단해 봐야 되겠다, 그리고 제가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처음엔 사람이 매우 많아서 놀랐고요, 말씀 듣고 나니까 제가 생각 못 했던 것들을 많이 생각하게 됐고, 궁금했던 것도 풀리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인터뷰: 서영진 | 대전 서구 갈마동)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들었는데 연세도 지긋하신 분이 성경책도 안 보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것을 보고 제가 속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교회 다니면서 목사님께도 물어보고 성경책을 볼 땐 뜻도 모르고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오늘 말씀을 듣고 보니 제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사실 오늘 제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도 큰 용기를 내서 오게 됐는데 많은 주위 사람들과 환경 때문에 제 의지가 약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는 제 신앙은 제가 직접 보고 듣고 참된 신앙을 해보고 싶어요.” 신천지말씀대성회는 2010년 12월 서울에서 시작돼 전국에서 열렸고 대성회 때마다 인산인해를 이뤄 종교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성도 수가 줄어들고 있는 개신교와 다르게 성장세를 보이는 신천지가 앞으로 또 어떤 일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김새롬 기자, 남선경 기자 / 영상편집: 김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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