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전진현 수습기자] 4.27 재보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가 선거유세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분당을 선거에 뛰어든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지역 교회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중산층을 겨냥해 대한민국은 변해야 한다며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도 여야의 대립이 치열합니다. 도지사 선거에 한나라당 주자로 나선 엄기영 후보는 초등학교와 관공서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맞선 민주당 최문순 후보는 태백시청과 농협 등을 돌며 민심을 얻는데 힘썼습니다. 여야는 선거 사흘 전인 일요일에 부활절 관련 행사가 열리는 종교시설을 공략했습니다. 특히 강원도지사 선거는 엄기영 후보 측의 불법선거행위로 의심되는 콜센터에 민주당 측이 의혹을 드러냈으며, 이에 한나라당도 민주당 최문순 후보 측의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내용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 4.27 선거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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