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훈아 콘서트 포스터. (출처: 예아라,예소리)

[천지일보=이솜 기자] 하루 새 아침기온이 최대 10도까지 떨어져 출근길 옷깃을 여민 이번주, 월요일에는 따뜻한 배우 故김주혁씨의 비보가 전해져 많은 팬들이 슬픔에 잠겼습니다. 낙태죄를 폐지해달라는 요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23만건을 돌파하면서 청와대의 공식 답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11년만에 다시 돌아온 가수 나훈아씨의 콘서트가 열려 후기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데요,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

◆배우 김주혁 비보에 애도 물결… “영원히 기억할게요”
지난달 30일, 배우 김주혁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에 국내 영화·연예계가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또한 SNS에서도 자신이 기억하는 김씨와 그의 영화에 대해 언급하는 등 팬들의 애도도 이어졌습니다. 많은 팬들은 “영원히 잊지 않겠다” “다시 1박 2일 보는데 좋은 사람임이 느껴진다” “항상 겸손하던 분” 등 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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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일보(뉴스천지)DB

◆“몸의 자유” “태아도 생명” 불붙은 낙태 논쟁
낙태죄를 폐지해달라는 요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23만건을 돌파했다. 청와대가 이와 관련해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된 상황에서 찬반 논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SNS에서도 “여성에게만 책임을 묻는 낙태죄는 잘못됐다” “태아도 생명이다” 등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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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성폭행 파문… 불매운동 움직임도
종합가구업체 한샘의 신입 직원이 동료 직원으로부터 성폭행과 몰래카메라 촬영 피해 등을 당했다고 밝힌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교육 담당자 B씨가 인터넷에 본인 입장을 밝히는 글을 올리면서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SNS 등에는 “성범죄자가 다니는 회사 제품을 누가 살 수 있겠냐”면서 불매운동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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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에 “환영” vs “오지마라” 반응 둘로 나뉘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사흘 앞둔 4일 오후 노(NO)트럼프 공동행동 소속 회원들이 NO트럼프·NO WAR 범국민대회를 연 가운데 한 참가자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둔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트럼프 방한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에 청와대는 마음을 모아 따뜻하게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해 달라면서 호소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틀 후 한국에 오는 트럼프 대통령에 국민들의 눈과 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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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별로 안늙었지요”… 나훈아, 눈물의 콘서트
11년만에 다시 무대를 찾은 가수 나훈아씨의 콘서트가 화제입니다.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의 콘서트에서는 “오빠”라는 환호성이 연이어 나왔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어머니를 모시고 간 자녀들의 콘서트 후기가 SNS에서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어머니가 이렇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처음 봤다”는 후기부터 특유의 위트와 재치가 여전했다는 호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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