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문화 ‧ 예술 오픈아카데미’ 포스터 (제공: 서울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도시재생인재양성사업단(단장 이영화, 서울여대 현대미술과 교수)은 동북4구(강북, 노원, 도봉, 성북)와 공동 주최로 이달 7~10일 서울시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 11명을 초청해 ‘도시 문화 ‧ 예술 오픈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오픈아카데미는 대학이 지역 사회와 함께 도시재생이라는 정책 및 이슈에 협력하고 이를 대학 교육에 접목하는 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아카데미 첫째 날에는 이영화 서울여대 도시재생인재양성사업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시 경관과 도시문화(주신하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 ‘도시에 장인정신을 입히는 도자 파사드(이재준 서울여대 공예학과 초빙교수)’ ‘도시와 타이포그래피(김경선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한글이 살아야 서울도 산다(한재준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문화예술과 도시재생(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플리마켓에서 창업까지(박현주 서울여대 공예학과 교수)’ ‘음양오행으로 읽는 서울의 역사(문동석 서울여대 사학과 교수)’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셋째 날은 ‘유럽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유럽의 도시, 미술관 그리고 예술(최병진 한국외대 이탈리어학과 교수)’ ‘모두를 위한 예술, 커뮤니티 아트(최현주 서울여대 현대미술과 초빙교수)’라는 주제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도시 삶에서 정원과 텃밭을 가꾸는 가드닝(유미 서울여대 플로라아카데미 특임교수)’ ‘스마트 도시 농업(김윤진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아카데미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번 오픈아카데미를 통해 문화예술과 지역주민의 삶을 밀착시켜 동북4구의 컬쳐노믹스의 향상을 제고하고 향후 지역기반 사업의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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