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백석전진대회를 통해 교단 정체성 확립과 연합·일치를 도모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전국 61개 노회 5만여 명 모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유만석 총회장)가 교단의 정체성 확립과 연합, 일치를 위해 전국 61개 노회 5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지난해 9월 정기총회에서 교단 명칭이 ‘합동정통’에서 ‘백석’으로 바뀐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를 연 백석총회는 “한국교회 앞에 백석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5·21 백석전진대회’는 가수 인순이, CCM 가수 강찬과 소향, 팝페라 가수 강신주의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유만석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있으므로 교회 개혁을 실천할 수 있다”며 “교단 명칭 변경 이후 새롭고 역동적인 교단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한 전진대회는 한국교회 앞에 백석 총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문을 통해 모든 교회 성도가 개혁의 주체로 교단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선포하며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증경총회장인 최낙중, 양병희, 장원기 목사를 비롯한 이광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삼환, 길자연 목사 등은 한목소리로 “세계평화와 민족복음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백석총회는 현재 3200교회, 86만 성도에서 5000교회, 150만 성도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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