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삼성 등 하반기 주요 기업의 공채 지원접수 마감일에 맞춰 토익스피킹 성적 발표일을 앞당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시행되는 토익스피킹 성적은 기존 5일에서 3일을 단축시켜 15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오는 15일 오후 5시에 마감되는 삼성그룹 입사 지원자의 경우 해당 회차의 토익스피킹 성적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성적은 YBM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하반기 공채시즌을 앞두고 영어 성적이 필요한 지원자들을 위해 성적발표 단축을 결정했다”며 “영어 말하기 능력을 검증하는 기업체가 늘고 있는 만큼 채용 일정에 맞춰 본인이 목표로 하는 토익스피킹 성적을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YBM 한국TOEIC위원회에서는 하반기 채용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오는 16일(토), 17일(일) 토익스피킹 시험접수 시간을 연장한다.

9월에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가운데 현재 토익스피킹 성적 제출이 가능한 곳은 삼성그룹 외에도 포스코 그룹(9월 15일, 오후 2시 접수 마감), LG전자(9월 15일, 오후 4시 접수 마감), CJ그룹(9월 19일, 오후 6시 접수 마감), 두산(9월 27일, 오후 6시 접수 마감), 한화토탈(9월 22일, 오후 3시 접수 마감), LS그룹(10월 10일, 오후 3시 접수 마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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