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객석을 메운 수많은 팬들 ⓒ천지일보(뉴스천지)
▲ 소녀시대가 무대 중간에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22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는 ‘2010 사랑한다 대한민국 드림콘서트’가 개최됐다. ‘꿈의콘서트’라는 표어에 걸맞게 비·이효리·원더걸스·소녀시대·슈퍼주니어 등 국내 최고 유명 가수 21개 팀이 출연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시민들은 경기장의 수많은 자리를 채워 무대 라인을 제외한 전 관객석이 꽉 찬 모습이었다.

메인공연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진행은 슈퍼주니어 김희철, 2PM 택연, 탤런트 신세경이 맡았다. 이번에 녹화된 방송은 30일 오후 3시 30분에 SBS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 카라(KARA)의 공연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 오랜만에 돌아온 원더걸스 ⓒ천지일보(뉴스천지)

포커즈(F.CUZ)의 공연을 시작으로 SS501·티아라·포미닛·원더걸스·소녀시대 등 21개 팀이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원더걸스는 외국활동으로 오랜 국내활동 공백이 있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관객석을 메운 팬들은 야광봉을 흔들며 응원을 하기도 했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서 주최, G마켓, 에넥스텔레콤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형 콘서트 행사로,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자 지난 1995년부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란 주제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

▲ 티아라(T-ara)가 월드컵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제국의 아이들의 무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