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이 8일 아이들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봉사활동에 앞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키자니아 서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이 특별한 반려동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키자니아 서울은 아이들과 함께 지난 8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남양주 반려동물복지센터는 유기동물 보호·입양뿐만 아니라 유기동물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선진형 유기동물입양센터다.

이날 아이들은 유기동물 이해, 대처법, 입양 등 유기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운 후복지센터 내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과 놀아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가족 단위 봉사활동으로 진행돼 가족이 다함께 유기동물에 대해 관심 갖는 계기의 장이 됐다.

키자니아 서울은 지난 6월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아이들 대상 유기동물 체험관인 ‘동물복지센터’를 오픈,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이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해봄으로써 유기동물을 친근하게 느끼고, 반려동물에 대해 책임감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키자니아 서울 관계자는 “아이 인성 교육,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동물을 키운다고들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반려동물 인식이 우선”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은 아이들이 유기동물과 직접 만나 교감함으로써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키자니아 서울은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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