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철 밴드 공연 ⓒ천지일보(뉴스천지)
▲ 윤도현 밴드(YB) 공연 ⓒ천지일보(뉴스천지)
▲ 문성근 씨와 명계남 씨가 시민합창단과 함께 ‘Power to the people’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 대구=유용주 시민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1주기를 맞아 계획된 ‘노무현 추모콘서트’ 전국순회공연 중 대구공연이 15일 저녁 7시 대구남구에 위치한 희망교남단 신천둔치에서 열렸다.

추모공연에는 윤도현밴드(YB), 이한철밴드, 윈디시티, 노래를 찾는 사람들 등 7개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했으며 공연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노란 팸플렛과 풍선 등을 흔들며 큰 호응을 보냈다.

출연진 중 마지막 순서로 공연에 출연한 YB는 연이어 두 곡을 부른 뒤 “음악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쓰러지지 않는다”며 “가둬 둔다고 해도 쇠창살 틈을 타서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것이 바로 음악과 예술”이라고 말했다.

YB의 중간 인사말이 끝낸 뒤 ‘후회없어’ ‘나는나비’ 두 곡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문성근 씨와 명계남 씨가 나와 감사의 인사말에 이어 시민합창단과 함께 공연 명칭이기도 한 ‘Power to the People’을 부르며 공연을 최종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노무현 추모콘서트’ 대구공연은 서울, 광주 공연에 이어 세 번째 순회공연이며, 이후 대전(16일), 경남 창원(22일), 부산(23일)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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