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78. 계 16장의 아마겟돈

▶ 한기총의 증거

“육적인 이스라엘 현지에 있는 아마겟돈 평원이다”
- 순복음 조○○ 목사 ‘빗나 간 지구종말론’ 중 (출처: 유튜브)

인류 마지막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이다. 인류 최후의 전쟁이 일어나고 인류 역사는 종말에 처할 것이다. 여기에 동방군과 유럽군이 합쳐서 싸울 것이다. 중국 민병대수가 2억 5000만인 것이다. 그러므로 중국 민병대 수만 해도 2억 5000만이 된다. 거대한 동방군대가 연합해서 유브라데를 건너서 유럽연방군대를 공격하기 위해서 모여서 어디서 부딪히는 것인가.

이스라엘의 북부인 므깃도이다. 여기서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아마겟돈 전쟁은 인류 최후의 종말전쟁으로 끝이 나고 그리고 세상의 역사는 사라지고 하나님이 다스리는 천년왕국이 시작되는 것이다.

 

▶ 신천지의 증거

“하나님의 나라와 사단의 나라가 싸우는 영적 전쟁터이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만물과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진리를 알기 원하신다(딤전 2:4). 계 16장의 아마겟돈을 육적인 이스라엘 현지에 있는 아마겟돈 평원이라 하며, 아마겟돈 전쟁으로 인하여 세상 모든 인류가 파괴된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뜻과 반대 되는 마귀의 입장이 아니겠는가? 요한계시록의 전쟁은 하나님의 나라와 사단의 나라가 각자의 교리로 싸우는 영적 전쟁이다(엡 6:12~17). 그러므로 아마겟돈 또한 육적인 전쟁터가 아니다(계 11:7~8). 아마겟돈은 히브리어로는 ‘므깃도의 언덕’이라고 하며, 구약 시대에 전쟁이 빈번했던 곳이다. 계시록의 아마겟돈은 구약에 전쟁이 빈번했던 육적인 지명을 빙자한 영적 아마겟돈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사단의 나라가 싸우는 영적 전쟁터’이다.

계 12,13장의 영적 전쟁터는 하늘 장막이다. 하늘 장막에서 불변의 믿음을 가지고 싸워 이긴 자들로 계 15장의 증거장막 성전이 열리며, 하나님께서는 증거장막의 성도들(대접)로 계 16장에서 배도자들과 멸망자들에게 진노의 대접을 쏟게 되니, 이것이 심판이다. 그 멸망자들은 큰 날의 전쟁을 위하여 천하 임금들(바벨론 목자)을 모으게 되니, 그곳이 계 16장의 영적 아마겟돈이다(계 16:14, 16). 그러나 멸망자들은 전쟁을 하지도 못하고 계 19장에서 일방적으로 심판받아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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