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정조대왕 능행차 ⓒ천지일보(뉴스천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출연 참가자 모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가 9월 23일 ‘2017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에 함께할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등 출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7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는 9월 23일 인력 1100여명과 말 140필 규모로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까지 을묘년 원행의 옛 행차모습에 가깝게 재현할 예정이다. 9월 24일 경기도 구간은 수원시와 화성시가 추진하여 순차적(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예정이다.

전체 인원 1,100명 중 능행차의 주인공인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그리고 사도세자의 딸 등 주요 역할을 할 출연자와 행렬 참여자 100여명을 시민공모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배역 선발은 창덕궁에서 노들섬까지 이어지는 강북구간(약 10여㎞)에 정조대왕 역 1명, 혜경궁 홍씨 역 1명, 군주 역 2명 등 총 4명을 선발하고, 노들나루공원에서 시흥행궁까지 진행되는 강남구 구간(약 10여㎞) 역시 정조대왕 역 1명, 혜경궁 홍씨 역 1명, 군주 역 2명 등 총 4명을 선발한다.

응모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일반시민으로 정조대왕 배역의 경우 을묘원행 당시 정조대왕 연령대인 40대 전후의 승마 경험이 있는 남성으로, 혜경궁 홍씨는 올해 60세 전후의 여성을 선발한다. 그리고 사도세자의 딸 군주 역에는 40세 미만의 여성을 선발할 예정이다. 행렬 참여자의 경우 나이 제한은 없으며,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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