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성명으로만 대응할 상황 아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시험과 관련해 한미 미사일 연합 무력 시위를 지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북한의 엄중한 도발에 성명으로만 대응할 상황이 아니고, 확고한 미사일 연합 대응태세를 북한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전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미사일 무력시위를 지시한 뒤 정 실장은 전날 오후 9시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다. 

앞서 전날 북한은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뒤 특별 중대보도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 시험발사 성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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