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용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회장. (제공: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KBCA: Korea Broadcasting Channel Promotion Association)가 20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회장으로 KBS N 이준용 대표를 선임했다.

이준용 KBCA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미디어 정책 변화 속에서도 PP의 진흥과 관련된 정책은 결정이 보류되어 왔지만, 총회를 시작으로 유료방송업계의 균형적인 발전과 진흥을 위한 정책 수립을 추진하고, 주요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가 거버넌스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단합된 협의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가 PP회원사 유치를 통한 양적 성장도 함께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BCA는 방송채널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콘텐츠 제작, 유통 활성화, 인프라 고도화 등 콘텐츠 진흥을 통한 유료방송시장의 발전과 시청자 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KBCA는 현재 32개 법인(63개 채널)이 소속됐고, 오는 7월 정식 출범일까지 회원사를 50여개 법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KBCA는 플랫폼 상생협의, 차세대 방송 연구 지원,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지원, 글로벌 사업 지원 등 PP산업 진흥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KBCA 창립총회는 PP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선임, 사업계획을 비롯해 주요 현안사항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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