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베드로지파, 105기 2반 2625명 수료
“하나님과 예수님 완벽하게 알아야 한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5월과 6월 2달새 1만 18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정오 빛고을 광주 북구 오치동 소재 베드로지파(지파장 지재섭) 본부성전에서는 수료예배 및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5기 2반 수료식이 진행됐다. 베드로지파는 총 26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베드로지파 지재섭 지파장은 이 수료생들이 또 3362명을 전도했다고 밝히는 등 이번 수료식 이후에도 대규모 수료식이 있어질 것을 예고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올해 신천지예수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은 요한지파 1920명, 미국 LA 1250명, 맛디아지파 2042명, 다대오지파 1704명, 부산야고보·안드레지파 3356명 도마지파 909명, 이번 베드로지파 2623명을 포함해 상반기만 해도 도합 1만 3800명을 넘겼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신앙인이 예수님의 새 언약을 지키는 성도’라는 것을 매주 예배를 통해 가르치는 등 “인 맞은 완전한 실체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새 민족이 돼야 한다”고 신앙적인 성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수료예배에서도 이만희 총회장은 요한계시록 14장을 본문으로 삼아 인 맞은 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을 완벽하게 알아야 한다”며 “예수님은 계시록의 약속을 위해 피를 흘린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 “하나님은 12지파 144000 처음 익은 열매를 위해 씨를 뿌리고 역사해 온 것”이라며 성경 전반을 들어 예수의 씨 뿌림과 재림의 추수에 대해 강론했다.
이 총회장은 “태초의 말씀이 하나님이고 신이다. 말씀을 받은 자를 신이라고 성경에 기록됐다”며 “종교차원에서 알아야 한다. 도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경에서 말하는 내가 누구인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교훈했다.
수료예배 후에는 전 성도와 이 총회장이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이날 수료생 대표 이지영(가명, 여, 27)씨는 “예수님의 피의 공로로 죄 사함 받게 해 주셨으니 예수님이 걸어간 순종과 희생의 길을 따라 신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나라 완성을 위해 효도를 하고 희생의 삶을 살아간 예수님과 선지사도들, 오늘날 보내신 예수님의 사자이신 목자의 길을 우리도 따라 걸어가자”고 수료생들을 권면하며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자랑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그는 “신앙인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신천지와 한기총의 교리비교 영상을 보고 한기총 소속 신앙인들도 신천지교회의 진리의 말씀을 인정하고 돌아서고 있다”며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기록된 요한계시록 계1장의 3번째 만 알아도 ‘성경을 몰라도 된다’는 식의 설교는 안 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고동안 총원장은 “6000년 동안 쉬지 않고 일해 오신 하나님과 예수님 순교한 영들도 오늘날 첫 열매를 위해 피 흘려주셨으니 마음과 뜻과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자”고 격려했다.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따르면 약 6개월의 과정을 통해 성경 기초과정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신학 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교육의 모든 과정과 성경 66권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과 천국과 영생, 계시록의 성취된 실상에 대해 배운 뒤 수료 종합시험을 통과해야 신천지 각 교회에 정식으로 입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