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희 총회장이 수료식 마지막 순서로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11일 도마지파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5기 12반 909명 수료
멈출 줄 모르는 신천지 성장세… 4주연속 수료식, 차주도 예정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4주 연속 수료식을 갖고 수천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세를 반영하듯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9일 요한지파가 올해 첫발을 떼며 시작된 수료식은 5월 이후 거의 매주 연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5월 4·21·28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이달에도 지난 4일에 이어 이번 주 또 수료식이 열렸다.

11일 도마지파(지파장 이재상)가 전북 전주시 팔복동 소재 지파본부 전주시온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제105기 12반 수료식을 갖고 90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신천지예수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은 요한지파 1920명, 미국 LA 1250명, 맛디아지파 2042명, 다대오지파 1704명, 부산야고보·안드레지파 3356명 등 도합 1만 1천명을 넘겼다.
 

▲ 수료생들이 한자로 ‘도장 인(印)’이 새겨진 사각모를 쓰고 수료예배에서 찬양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천지예수교회는 양적 성장세와 발맞춰 성도들의 신앙의 질적 완성도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도 이만희 총회장은 수료생과 성도들에게 말씀으로 인을 맞아 성경대로 신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우리가 구원에 이르게 될 수 있는 조건 두 가지는 하나님의 씨로 나는 것과 예수님의 피로 죄에서 해방되는 것”이라며 왜 사람이 하나님의 씨로 나야 하며 예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강론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이 총회장은 성경 6000년 역사를 되짚으며 성경이 인류에 주는 메시지를 살폈다. 그리고 왜 하나님은 인류를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사연도 전했다.

이 총회장은 “생명이신 하나님이 떠나감으로 생명줄은 끊어졌고, 사람은 그저 있는 수명대로 살다가 죽을 수밖에 없었다”며 “성경에 보면, 떠나가신 하나님이 다시 오시면 생명줄이 이어져 다시 산다고 한다. 성경을 믿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님을 말씀이라고 하셨으니, 말씀을 알면 생명인 것”이라며 “내 스스로 이 말씀을 내 마음에 새기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료생들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신학을 매우 만족해하고 있었다. 

▲ 이만희 총회장이 수료했음을 의미하는 절차로서 수료생 대표들의 사각모에 달린 수술을 넘기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수료생을 대표로 소감을 전한 최금숙(여, 56) 집사는 “다양한 종교에 다녀봤지만 채워지지 않는 마음이 있었다”며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말씀을 배운 후 그 마음이 채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기성교회 목회자 과정을 준비하던 동생에게도 자신이 배운 가르침을 전했고, 이날 최 집사는 동생과 함께 수료했다. 동생인 최모 전도사는 자신이 신학교 과정에서 배운 것은 교회를 운영하는 교회경영 방법이었다는 점을 고백하고, 목회자들이 단으로 묶은 성도를 하나님께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고백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고동안 총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먼저 오늘날 귀한 성경의 말씀을 전해주기 위해 순교한 예수님과 선지자들에게 감사해야 한다”며 “오늘날의 이때와 성경을 기준한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편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약 6개월의 과정을 통해 성경 기초과정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신학 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교육의 모든 과정과 성경 66권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과 천국과 영생, 계시록의 성취된 실상에 대해 배운 뒤 수료 종합시험을 통과해야 신천지 각 교회에 정식으로 입교할 수 있다. 이날 이재상 도마 지파장 발표에 따르면 이번 도마지파 수료생들은 총 1040명을 전도했다. 

▲ 수료생과 내빈들이 신천지 도마지파 본부교회인 전주시온교회 야외 마당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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