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2시부터 대구 2.28공원내 분향소 설치

▲ 대구 2.28공원내 설치된 합동분향소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 분향소내 방명록을 작성하는 시민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 대구=유용주 시민기자] 25일부터 천안함 순국장병 46명의 장례식이 5일간 해군장으로 실시됨에 따라 대구에서도 ‘고 천안함 46용사’ 합동분향소가 대구 2.28 공원에 설치됐다. 분향소는 5일간의 해군장이 시작된 25일 오후 2시경 설치됐다.

▲ 분향하는 시민들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차분한 분위기속에 분향 이뤄져

분향소 분위기는 대체로 차분했으며, 가족 혹은 개인 단위로 분향소를 찾았다. 분향을 하는 시민들은 분향소 앞쪽에 위치한 방명록을 작성한 뒤 국화꽃을 받고 분향을 했다. 앞서 분향소 설치 직후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을 포함한 주요 대구시 인사들도 합동분향소를 방문하여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25일 오후 2시부터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5일간의 해군장이 끝나는 29일에 분향이 종료될 예정이다. 분향소 관계자는 25일 17:00 기준으로 약 1450명 정도가 다녀갔다고 밝혔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결식은 5일간의 해군장이 끝나는 29일 오전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 안보공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장의위원장)의 주관아래 엄숙하게 치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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