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영애 발인… 차인표가 공개한 그의 마지막 모습 (출처: 연합뉴스TV)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1일 고(故) 김영애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김영애의 발인은 이날 오전 빈소가 차려졌던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다. 

이런 가운데 그의 모습이 담긴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 촬영 현장 영상이 눈길을 끈다. 

9일 연합뉴스TV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했던 배우 차인표로부터 영상을 입수해 보도했다.

영상 속 김영애는 ‘월계수’ 마지막 촬영을 한 뒤 후배들의 배웅을 받으며 떠나고 있다. 특히 김영애의 창백한 얼굴이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차인표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상은 선생님이 50회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자로서 맡은 바 책임과 소임을 다하신 김영애 선생님 같으신 분이야말로 이 시대의 귀감이 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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