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사 한성자동차가 드림그림 학생들이 6회 발대식 때 제작한 미술작품을 지난 24일 경희의료원에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왼쪽부터) 경희대학교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그리고 병원을 방문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드림그림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한성자동차)

드림그림과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행복나라’ 1점 기증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사 한성자동차가 드림그림 학생들이 6회 발대식 때 제작한 미술작품을 지난 24일 경희의료원에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성자동차가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드림그림과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행복나라’라는 이름의 올빼미 조각상 작품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 미지의 올빼미’ 대형 캔버스 작품이다.

올해 6회 드림그림 발대식을 기념해 드림그림 학생들이 서미지 작가와 함께 제작한 이 작품은 드림그림 학생들이 꿈꾸는 행복 나라를 표현한 작품으로, 꿈을 꾸는 사람에게는 즐거움을 슬프고 아픈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품을 기증 받게 된 경희 의료원 한방소아청소년센터는 자폐증, 발달장애, 과잉행동장애 등 소아질환을 치료하는 한방 전문과이며 주로 4세부터 17세까지 아동·청소년의 진료를 맡고 있다.

기증된 작품은 한방소아청소년센터 외래진료실 앞에 설치되어 진료실을 찾는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작품을 기증받은 경희대학교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작품에 담겨있는 의미처럼,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작품이 병원을 방문하는 많은 아동 및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품을 기증한 한성자동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 장학생들과 서미지 작가가 제작한 작품을 의미 있는 곳에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한 한성자동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그림의 재능기부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3년 대구 영생애육원 벽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흑석동 중앙 대학교에 모빌작품 기증, 서초 구립 종합복지관 어르신 초상화를 그려드리기 활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2014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낙후된 서울지역 환경개선 사업에도 동참해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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