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영 시장이 24일 ‘쿠쿠크루’ 그룹에게 천안시 미디어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홍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24일 오전 시장실에서 ‘쿠쿠크루’ 그룹에게 천안시 미디어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쿠쿠크루’는 2007년부터 흥미를 끄는 영상을 올려 유명세를 타게 된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B급의 감성을 잘 살린 이들의 콘텐츠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유튜브 구독자 75만명, 페이스북 팔로워 190만명 이상 보유하고 있어 연예인 못지않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김지민·김진완·김종래·박준형·김태용 5명의 멤버 모두가 천안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한 89년생 동갑내기로 천안에 대한 사랑이 각별해 시의 홍보 알리미 역할에 한몫할 것으로 천안시는 기대하고 있다.

쿠쿠크루는 오는 5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홍보하는 등 천안을 국내외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짧지만 강렬하고 평범함을 거부한 웹콘텐츠의 특성을 잘 활용해 친근하고 유쾌한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함으로써 천안 소식을 재밌게 전달할 계획이다.

쿠쿠크루는 “천안은 고향이자 학창시절 추억이 많은 곳으로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천안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영 시장은 “쿠쿠크루가 홍보대사로서 천안을 알리는 데 큰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재미있는 영상으로 천안을 홍보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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