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트위터 코리아)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2월 3주차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로 나타났다.

21일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간(2월 13일~2월 19일) 트위터 상에서 가장 이슈가 된 핫 키워드를 분석,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430억원대 뇌물공여와 횡령 등의 혐의로 이 부회장에게 청구된 사전구속영장이 지난 17일 발부되면서 ‘구속영장’ 키워드가 하루 동안 1만여건 이상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어 SBS가 진행한 ‘대선주자 국민면접’ 프로그램도 대권에 대한 높은 국민적 기대감에 힘입어 핫 키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또 리얼미터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7일 이후 51.8%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50%선을 넘었다고 발표하면서 ‘리얼미터’ 키워드와 여론조사 결과가 큰 주목을 받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기독교계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 다만 성소수자가 차별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한 발언이 트위터 내에서 ‘성소수자’ 키워드와 함께 논란이 됐다.

또한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 14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낸 변호사 개업신고를 반려했다고 밝히자 ‘검찰총장’ 키워드도 화제가 됐다.

트위터 코리아는 다음소프트와 한 주간 트위터 상에서 언급된 키워드를 분석해 매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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