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프로농구 5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 아산 우리은행이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1월 MVP에 선정됐다. 13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위성우 감독(왼쪽)과 임영희(가운데)가 상패와 상금을 전달받고 있다. (제공: MBN)

우리은행, 역대 정규리그 최소 경기 우승
여자프로농구 최소 경기 신기록 ‘쾌거’
정규리그 5년 연속 우승 조기 확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자 프로농구 ‘무적의 팀’ 아산 우리은행이 2017 MBN 여성스포츠대상 1월 MVP에 선정됐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달 25경기 만에 정규리그 5년 연속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이는 여자프로농구 최소 경기 신기록이다. 또한 남은 8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최고 승률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이러한 활약을 발판으로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과 임영희 선수 등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시상식에 참석해 MVP 기념 상패를 받았다.

위성우 감독은 “뜻 깊은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있을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으로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영희 역시 “최고 승률 기록을 위해 남은 정규리그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인 김영채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우리은행은 개막 최다 연승을 기록하고 최다 우승을 향해 가는 막강한 팀이다. 지금까지 업적도 대단하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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