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2017 갑을상사그룹 신년회’에 참석한 박유상 고문이 각 계열사 임원들에게 2016년 성과를 점검하고 2017년 목표 달성에 총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제공: 갑을상사그룹)

올해 매출 2조원, 당기순이익 610억원 목표
“지난해 매출 1.8조, 당기순익 210억원 예상”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갑을상사그룹이 올해 새해 목표로 “전 계열사 흑자 실현과 매출 2조원, 당기순이익 610억원 목표”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갑을상사그룹은 지난해 갑을오토텍 노조의 약 6개월간 파업, 원자재가격 상승 등 국내외 상황에도 갑을메탈, 코스모링크 등 전선·동 소재 부문의 흑자전환과 국인산업, KB텍 등 환경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매출은 1조 8000억원과 당기순이익 210억원이 예상되고 2년 연속 흑자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갑을상사그룹은 지난 1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갑을상사그룹 신년회’에서 각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성과를 점검하고 2017년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박유상 고문은 “해외투자 관리와 인건비 효율 개선뿐만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해외진출 강화에 주력해 달라”며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증가되는 상황이라도 흔들림 없이 각자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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