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가 시무식에서 2017년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동제약)

[천지일보=고하늘 기자] 광동제약이 올해 경영슬로건을 ‘혁신 2017! 새로운 광동!’으로 제시하며 정도경영과 핵심가치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광동제약은 지난 6일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양재 aT센터에서 시무식을 겸한 신년 워크숍을 갖고 2017년 목표와 실천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정치 지형도 변화와 경기침체 등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고른 성장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모든 임직원의 땀과 노력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7년 경영방침을 ‘정도경영과 핵심가치 확립’으로 정하고 3대 혁신과제로 ▲경영체계 혁신 ▲성장패러다임 혁신 ▲사고와 가치체계 혁신을 제시했다.

경영체계 혁신으로 모든 것을 원점에서 점검하는 제로베이스 관점의 혁신과 윤리관을 확립해 정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성장패러다임을 혁신해 과거의 성공방정식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마케팅과 연구개발역량을 구축하며 사고와 가치체계 혁신을 통해 낡은 사고와 관행, 무사안일주의를 혁파하고 핵심가치의 확산과 생활화를 당부했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저성장 무한경쟁 시대에 필요한 것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사고와 차별성을 갖는 혁신”이라며 “혁신은 낡은 과거와의 결별과 전 영역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를 뜻하며 단순한 구호가 아닌 강력한 실행을 수반해야만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영업본부와 일반 부서로 나눠 진행된 신년 워크숍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들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영업대상에는 이석 생수사업부 이사, 단체상에는 최보현 OTC사업부 지점장 외 8명, 개인상에는 이성훈 에치칼본부 차장 외 16명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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