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종로 장애인복지관에서 이용자들과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제공: 현대모비스)

장애아동 가정 등 찾아가 생필품 선물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모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119개소의 복지 단체와 결연 가구를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랑 나눔’ 임직원 자원봉사활동과 장애아동 105가정에 생필품 등을 배달하는 ‘희망보따리 나눔’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 시작해 14년째 임직원이 나서서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에는 ‘사랑의 떡국 나눔’, 여름에는 ‘안전한 여름나기’, 추석에는 ‘사랑의 송편 나눔’, 연말엔 ‘소외이웃과 사랑 나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말 ‘소외이웃과 사랑 나눔’에는 현대모비스 본사와 연구소를 비롯해, 각 공장과 부품사업소 등 38개 사업장의 임직원 등 500여명이 자원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지난주부터 독거노인, 보육원, 장애인 시설 등 67개 복지단체와 기초생활 수급 52가구를 방문해 1억 500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과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은 배선 교체 등 화재 점검, 동파 예방과 연탄배달,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쿠키 만들기, 놀이마당 등의 송년 행사와 김장 담그기, 독서지도, 목욕 봉사 등을 펼쳤고, 기초생활 수급 가구에는 온열매트, 방한내복 등 동절기 필수품도 전달했다.

같은 기간 ‘희망보따리 나눔’을 통해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사업’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생활용품 지원(희망보따리 나눔), 가족여행 지원, 재활치료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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