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현대캐피탈 용병 톤이 4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이 용병 톤의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을 물리치고 홈 5연승과 함께 KB전 3연승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3 25-21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용병 톤이 데뷔 이후 최다 26득점(블로킹 8개)을 올리며 게임을 주도했으며 문성민(19득점), 박주형(12득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이강원(21득점), 김요한(16득점), 황두현(15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결장한 용병 우드리스의 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역전패 했다.

이날 승리한 현대캐피탈(승점25)은 9승 4패로 동률인 한국전력(승점24)을 승점 1점차 2위를 유지했다.

한편 천안현대캐피탈은 8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시즌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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