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 논란에 ‘비정상회담’ 성지 예능 등극? (출처: JTBC ‘비정상회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청와대에서 비아그라를 구입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JTBC ‘정상회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비아그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미국 대표 마크는 비아그라에 대해 “심장이 안 좋을 때 쓰는 약인데 다른 곳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에 남궁인은 “비아그라는 심장병 치료뿐만 아니라 고산병 치료에도 사용한다”며 “비아그라를 먹으면 혈관이 확장이 되니까 고산병 증세인 두통이 감소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비아그라를 들고 있다 걸리면 고산병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기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해 비아그라, 비아그라의 복제약품인 팔팔정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23일 청와대 대변인은 “순방 때 대비해 고산병 치료를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한다. 한 번도 안 쓰셔서 그대로 남아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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