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공단은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년 미래물류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년 미래물류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래물류포럼은 물류·화주기업, 학계, 연구원, 협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첨단물류기술의 활성화 및 물류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외 녹색물류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물류 4.0시대 기업 대응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송상화 인천대학교 교수는 ‘스마트 지속가능 녹색물류: 미세먼지 환경오염’이라는 주제로 물류 4.0시대의 현황 및 스마트 녹색물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유럽·중국·싱가포르의 정책 등을 바탕으로, 환경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녹색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최동현 한국항공대 교수는 ‘물류 4.0시대에 맞는 물류기업전략’이라는 주제로 물류 4.0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다양한 물류기술이 변화를 주도하게 됐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산업의 특성에 따라 물류기업들의 대응 전략도 다각화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하헌구 교수 등 6명의 토론자들은 물류 4.0시대 예상 물류환경 변화와 대응 방향에 대해 현안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미래물류포럼을 통해 물류 4.0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물류산업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성공적으로 미래물류산업을 준비하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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