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 메달을 수여받고 있다. (제공: 한성자동차)

수입차시장 발전, 적극적인 사회공헌… 지역사회 기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이 지난 28일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31일 밝혔다.

서울시 명예시민은 서울 시민과 재류 외국인의 표본으로서 서울시정 발전에 공헌한 외국인 거주민에게 서울시가 수여하는 특별시민권이다.

한성자동차에 따르면, 올해로 5년째 경영을 맡고 있는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은 지난 31년간 한성자동차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고객편의와 서비스를 위해 영업과 서비스 인력을 강화하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

그는 또한 국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관심이 많다.

한국 메세나협회 최초의 외국인 회원으로 미술에 재능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후원하는 ‘드림그림 장학사업’을 진행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는 서울시가 출연해 설립한 문화예술 지원 비영리단체인 서울문화재단과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활동으로는 2014년 신당동 중앙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구로 디지털 단지 개선사업, 2016년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리모델링 등 서울의 낙후된 지역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하며 수입차 딜러사로서 국내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은 “서울시에 5년째 살면서 이렇게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의 발전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된 서울시 명예시민 수여식은 수여자와 가족, 기존 명예시민, 주한 외교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원순 시장이 직접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이에게는 명예시민증서와 기념메달과 서울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참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 지난 28일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 등 서울시 거주 외국인들이 서울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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