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 선수단.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웅진이 창단 첫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웅진은 9일 오후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6주차 4경기에서 SK텔레콤을 4대 2로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웅진은 지난 6일 삼성전자를 꺾고 1승만 더 추가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는 가운데 SK텔레콤과의 이날 경기에서 한상봉(저그)의 3킬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웅진은 남은 이스트로와의 경기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08년 9월 30일 전통의 명문 한빛 스타즈를 인수해 창단한 웅진 스타즈는 위너스리그 08-09에서 아쉽게 5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창단 526일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