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비안정본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가 22일 동·남 해역의 불법 중국어선 단속 강화를 위해 ‘동·남해본부 해상특수기동대’ 발대식을 했다.

이는 동해 북한수역 이동 중국어선 및 긴급피난 중국어선 등 동·남해역에서 중국어선 치안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한 중국어선 집중시기 기동전단 운영, 특별단속 실시 등에 따른 불법 중국어선 단속세력 확보를 위함이다. 

해상특수기동대는 지난 7월 동·남해본부 소속 대형함정 14척에 경력, 연령, 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함정별로 9명씩 총 126명을 선발했다. 이어 8월에는 중부본부 특공대에서 중국어선 단속절차 등 기본과정과 북방한계선(NLL)해역 중국어선 단속 상황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병행해 실시했다. 

홍익태 해경본부장은 “중국어선 불법조업은 비단 서해·제주 등 특정한 해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해양주권 수호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것으로 전(全) 해양경찰 모두가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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