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내년 지원금액과 대상 기준 확대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가 올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도는 상반기에 신청자 6333명 가운데 4205명에게 1억 789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출자의 부모 등 직계존속이 현재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을 당시 소득분위가 7분위 이하인 대학생이다.

하지만 3자녀 이상의 다자녀가구의 대학생은 둘째부터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일반상환학자금의 경우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금의 하반기(7월1일~12월31일) 발생이자이며, 다자녀 가구와 든든학자금은 올해 대출금의 하반기 발생이자이다.

지원금은 개인별 원리금 상환계좌로 12월에 입금되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개인별 상환처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11월 4일까지며, 구비서류는 신청서와 공고일 이후 발급받은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초본(주소변동 이력 최근 5년 포함)과 가족관계증명서, 본인의 재학증명서 등이다.

정상균 도 교육협력국장은 “대학생들의 학자금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원금액과 대상 기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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