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진 선수단.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웅진이 신한은행 09-10 위너스리그 6주차 1경기에서 삼성전자를 제압하고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웅진은 지난 6일 위너스리그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윤용태(프로토스)의 막판 2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웅진은 삼성전자와 서로 승리를 주고받으며 4세트까지 2대2의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웅진은 윤용태를 내세워 나머지 세트를 모두 잡으며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윤용태는 5세트 네오문글레이브 맵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이성은(테란)을 압도적인 물량으로 격파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에이스 송병구(프로토스)마저 연달아 격파하면서 자신의 시즌 19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웅진은 오는 9일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반면, 웅진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한 삼성전자는 사실상 PO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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