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호(MBC게임, 테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MBC게임 이재호(테란)가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시즌 5주차에서 시즌 두 번째 올킬을 기록하면서 위너스리그 최고의 사나이로 급부상했다.

그동안 타이틀과 인연이 많지 않았던 이재호는 이번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두 번의 올킬을 기록한 첫 선수로 기록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6일 공군 ACE와의 경기에도서 선봉으로 출전해 올킬을 달성한 이재호는 지난 3일 SK텔레콤전에서도 선봉으로 나서 도재욱(프로토스), 정명훈(테란), 고인규(테란), 김택용(프로토스)을 차례로 꺾고 다시 한 번 선봉 올킬을 달성했다.

반면, SK텔레콤은 지난달 20일 KT의 이영호(테란)에게 역올킬을 당한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올킬을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로써 이재호는 17승을 기록하며 위너스리그 다승 1위에 올랐고, 앞으로 4승만 더 쌓으면 지난 시즌 김택용이 세운 위너스리그 20승 기록을 뛰어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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