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군은 가을철을 앞두고 사용 빈도가 높고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예취기, 분무기, 비료살포기 등을 대상으로 ‘소형농기계 안전이용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은 가을철을 앞두고 사용 빈도가 높고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예취기, 분무기, 비료살포기 등을 대상으로 ‘소형농기계 안전이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인력과 외부강사를 포함해 3명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5개면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예취기 정비요령 및 안전이용교육, 경운기, 분무기 등 고장 난 소형농기계 위주의 교육을 추진했다.

군은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안전사용 수칙을 설명하고 농약안전사용 요령까지 전달했으며, 예취기 28대, 경운기 15대 등 53대를 점검하고 고장 난 부위의 소액부품에 한해 교체해 주고 정비청소를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학산면 매월마을 박성배 이장은 “이렇게 전문기술자가 마을에 찾아와 수리교육을 해주니 주민도 많이 나오고 고치는 동안 담소도 나누면서 뜻깊은 시간”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이 확대되어 마을 단위 현장교육을 추진하는데 역부족이지만 이번 교육의 효과를 통해 자체 인력 및 예산확보에 주력하여 현장 중심의 군민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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