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강북구청에서 열린 한가위 특산품 판매장의 모습. (제공: 강북구)

지역 대표 특산품 알뜰 구매 기회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한가위를 앞두고 전국의 자매결연도시 7곳이 모두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1일과 2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여는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올해로 교류 20년을 맞는 경북 김천시를 비롯해 경기 양평군, 전남 보성군, 강원 고성군, 충남 당진시, 전북 익산시, 전남 함평군 등 전국의 강북구 자매도시들이 참여해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농·특산물과 전통식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경북 김천시는 자두와 복숭아, 포도, 사과, 배 ▲경기 양평군은 각종 버섯과 건고사리, 벌꿀, 장아찌 ▲전남 보성군은 녹차류와 발효액 ▲강원 고성군은 햅쌀, 젓갈류, 구지뽕, 황태, 아로니아생과 ▲충남 당진시는 찹쌀과 현미, 건고추 ▲전북 익산시는 고구마, 인절미, 청울외장아찌 전남 함평군은 각종 장류와 고사리, 생도라지, 단호박, 야생화꿀 등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공급키로 했다. 다만 이번 장터에는 축산물은 판매하지 않는다.

고성군의 경우 군 홍보대사인 가수 진미령 씨가 특산물 판매 및 홍보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매년 한가위를 앞두고 여는 강북구 직거래장터는 전국 주요 자매도시들과의 우정 교류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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