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열린 제14회 카할라우정연합체(Kahala Posts Group) 이사회에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10개국 우정청이 국제특급우편서비스(EMS)의 경쟁력 발전 방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제공: 우정사업본부)

카할라우정연합체 이사회 개최… 배달보장서비스 국가 확대 논의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10개국 우정청이 국제특급우편서비스(EMS)의 경쟁력 발전 방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27일 서울에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호주, 홍콩, 스페인, 영국, 프랑스, 태국 등 10개 KPG 회원국 공공우편사업자 고위급이 참석하는 제14회 카할라우정연합체(Kahala Posts Group, KPG)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EMS의 발전을 위해 정시배달율 96% 초과 달성 및 배달보장서비스 대상국가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우편물에 대한 사전통관정보 교환, 실시간 종추적 정보교환 등에 대해 토의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카할라우정연합체 이사회를 계기로 EMS뿐만 아니라 저중량 전자상거래 상품과 항공소포 서비스 품질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하고 업무프로세스도 혁신할 계획이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카할라우정연합체 회의는 한국이 국제우편 서비스를 다변화하고 기존 서비스를 개선해 글로벌 특송기업의 리더로 한 차원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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